프레젠테이션은 청중과 대화하듯 그들과 교감을 이루어야 합니다!
때때로 발표자들이 프레젠테이션에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고 너무 딱딱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프레젠테이션 방식은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대한 발표자의 열정도 없어 보입니다.
가장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은, 발표자가 마치 청중과 대화하듯 교감을 이루는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상사가 시켜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자가 자신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에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런 프레젠테이션이 바로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위 사진은, 2002년 TED에서 Bill Strickland의 프레젠테이션 중 촬영된 것입니다. 그는 프레젠이션 오프닝에서, 청중들에게 자신은 노트나 스크립트 없이 그저 몇 분간 그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It’s a great honor to be here with you. The good news is I’m very aware of my responsibilities to get you out of here because I’m the only thing standing between you and the bar. (Laughter) And the good news is I don’t have a prepared speech, but I have a box of slides. I have some pictures that represent my life and what I do for a living. I’ve learned through experience that people remember pictures long after they’ve forgotten words. And so I hope you’ll remember some of the pictures I’m going to share with you for just a few minutes.
정말 환상적인 오프닝이지 않습니까? 오프닝이 끝나자마자 청중들은 이 프레젠테이션이, 발표자가 관심도 없는 주제에 관해 스크립트 그대로를 죽죽 외워 말하는 그런 재미 없는 프레젠테이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 간단한 오프닝만으로 청중들은 발표자가 뭔가 흥미로운 것을 말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청중들이 뭔가 들을만한 가치있는 것을 발표자가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Bill Stickland의 프레젠테이션에 또 다른 독특한 점은 청중과 대화하듯 이루어진 진행 방식 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가 Herbie Hancock을 초청하여 자신이 말하는 동안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도록 하여씁니다. 강연장은 마치 정말 재즈바에서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놀라운 점은 Herbie가 그의 스토리 안에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것이 때때로 여러분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장소들은 대부분 차갑고 밋밋한 회색들로 둘러싸여 통풍도 잘 안되는 곳에 강한 조명만이 발표자를 비추곤 합니다. 하지만, 여기 Bill Strickland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조명의 밝기를 낮추고, 피아노 연주가 흐르면서 청중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완벽히 연출해 냈습니다.
자! 이제 아시겠습니까?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은, 눈에 띄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나, 완벽하게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청중 한분 한분과 대화하듯 그들과 교감을 이루며 메세지를 전달하는것에 있습니다. 물론 피아니스트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말이죠 ㅎㅎㅎ
아래의 동영상은 위 사진에서 보신 Bill Strickland의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입니다. 전체 영문 스크립트를 함께 보시기 원하신다면, TED 웹싸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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