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바~~로 향상시킬 수 있는 5가지
그동안 제가 올린 포스트들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리스트성의 포스트를 가장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지금 바로 향상시킬 수 있는 Top Five 리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1. 무대위에서 움직이기
이 사항은 예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청중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 할 때 이건 정말 너무나 중요한 사항이어서, 또 한번 이렇게 상기시켜 드립니다. 강연대 뒤에 서서 이야기를 하게되면, 청중들로 하여금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에 익숙하지 못한 느낌을 받게 하고, 다소 긴장된 듯 보이게 합니다. 톡 까놓고 말하자면, 청중들에게 “저 아직은 미숙한 아마추어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셈이 됩니다. 그러므로, 좀 더 자신감 있게 여러분을 보이고 싶다면, 강연대 뒤에서 나와 무대 위를 걸어다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 아무 생각없이 위 아래로 걸어다니다 보면, 청중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무대위에서 움직이실때는,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왼편의 청중들에게 이야기 하고, 그리고 나서는 오른쪽으로 (또는 중앙으로) 움직이면서 움직인 쪽의 청중에게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청중들이 볼 때, 발표자가 훨씬 자신감 있어보이고, 발표자가 청중 뒤의 벽에 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발표자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을 갖게 됩니다.
2. 수사 의문문 사용하기
수사 의문문이란 듣는 사람의 응답을 바라지 않는 질문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질문 입니다.
“저희는 핸드폰 신모델을 개발하면서, 높은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에 부딪쳤습니다. 자, 그러면 저희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
이처럼 청중에게 발표자가 질문을 한 후, 발표자 자신이 대답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청중의 응답을 바라지 않고, 여러분이 질문하고 여러분 자신이 바로 대답하기 때문에, 청중이 질문에 소리쳐 답할 것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질문 후 잠시 멈추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일부 자신감 충만한 청중들이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할 수도 있으니, 질문을 던지신 후에는 곧바로 그에 대한 답변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수사 의문식 질문은 청중으로 하여금 자신도 그 프레젠테이션의 일부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며, 프레젠테이션을 한 층 더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적절한 이미지 사용하기
이전 포스트에서, 불릿 포인트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문장앞에 사용하는 도형 서식 – 예 : ▶ ● ※ 등) 대신 이미지를 사용해 보시라고 종종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부합되지 않는 이미지를 사용한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이미지 효과를 전혀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미지를 사용하실 때에는, 그 이미지가 여러분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핵심에 상응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대화체로 말하기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너무 격식을 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영어와 국어의 차이점 때문일 것입니다. 영어는 존대말과 반말이 없는 중립적 표현의 언어입니다. 굳이 존대말과 반말을 찾아보자면, 대통령 Brack Obama를 만나 “Hello! Mr.Obama” 하는 것과 Sarah 라는 아이를 만나 “Hello Sarah”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는 말하는 상대에 따라 높임말, 반높임말, 보통말, 반낮춤말, 낮춤말의 다섯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간략하게 세가지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청중과 좀 더 가까워 지고, 청중으로 하여금 프레젠테이션의 일원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친구에게 말하듯 이야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여러분의 청중을 친구처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길 원하지 실패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친구입니다. 이처럼, 청중을 친구처럼 대하는 간단한 방법은, “I”, “You”그리고 “We” 와 같은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명사를 사용하다보면,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고, 청중으로 하여금 프레젠테이션이 마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5. 프레젠테이션 짧게 하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 하나는, 프레젠테이션을 요청받거나 지시받을 때 우리 자신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그 질문은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얼마나 길게 해야하는 거지?” 입니다. 결국 우리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맞게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합니다. 60분을 해야한다고 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꼭 그 60분을 다 채워 끝내곤 합니다. 우리는 꼭 정해진 시간에 맞게 진행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주어진 60분이란 우리가 60분까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30분안에 여러분의 메세지를 충분히 전달했다면, 이건 완전 퐌~타스틱한 프레젠테이션이 되는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청중들에게 30분 휴식 시간을 줄수도 있고 (만약 이렇게 하신다면, 청중들은 여러분을 완전 사랑하게 될 겁니다. ㅎㅎ) , 더 많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겁니다.
다시말해, 프레젠테이션은 여러분이 원하는 메세지를 충분이 전달했다면, 다른 여분의 시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해져 있는 마침 시간을 위해 내용을 반복하거나 질질 끌지 마시고 그냥 끝내시기 바랍니다.
보너스 팁 하나!
6. 참신한 프레젠테이션 유지하기
회사 소개를 위해 사용했던 한 2~3년전쯤 제작된 프레젠테이션을 하나의 템플릿으로 계속해서 사용하는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보통 이런 프레젠테이션은 이제는 그 회사에 있지도 않는 예전 직원이 만들어 놓은 아주 오래된 버전의 파워포인트로 제작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프레젠테이션은 낡아 보일뿐 아니라 정말 형편없어 보입니다.
만약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카피본을 전달 받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야 한다면, 그것을 잘 연구해 보시고 오래된 이미지들을 업데이트 하면서 파워포인트나 키노트 버전이 낮은 것이라면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또 2~3년전의 내용이 현재 상황과 아직도 잘 맞는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시대에 완전히 뒤쳐진 프레젠테이션을 그냥 앉아서 들어야만 한다면, 청중에게 이것만큼 고역인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청중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하는 것은 프레젠테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발표자가 오로지 상사에게 칭찬받고자, 다른 청중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할 경우 청중들은 프레젠테이션이 시작하자마자 발표자의 마음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프레젠테이션은 절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상사는 잊어버리십시오. 프레젠테이션은 상사를 위해 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청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심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