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2011

테렌스 번스 인터뷰 내용

지난 7월 23일 중앙 SUNDAY 뉴스에, 평창 유치 위원회 프레젠터들이 남아공 더반에서 환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웠던 테렌스번스와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인터뷰 기사를 보시면, 테렌스 번스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조언으로 “천천히 말하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저희 블로그의 이전포스트에서도, 천천히 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스피치 경주를 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의 생각과 열정 그리고 여러분의 꿈을 청중과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런 프레젠테이션에서 말을 너무 빨리 한다면, 청중은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여러분이 하는 영어를 알아 듣지 못하는 일도 빈번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하고 리허설 하는 동안 말하는 속도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또, 테렌스 번스는 “누구”와 “왜” 이 두 가지를 프레젠테이션의 핵심 요소로 꼽았습니다. 즉, 여러분의 청중이 “누구”이고 또 여러분이 요청한 행동을 그들이 “왜”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도, (여러분의 상사가 아닌) 청중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여러 번 다루어 왔습니다. 여러분의 상사가 원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청중에게는 원치 않는 프레젠테이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항상 청중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이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이 두 핵심 요소를 정확히 알고 프레젠테이션에 접목하신다면,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은 훨씬 더 인상적인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인터뷰 기사가 한글로 되어 있네요.^^ 한국 분이시라면 링크를 통해 인터뷰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링크가 열리지 않는다면, 여기 에서 두 번째 기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테렌스 번스와의 영문 인터뷰는Sports Features 웹싸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n Interview with Terrence Burns

The Joong Ang Sunday newspaper in Korea published an interview with the man credited with helping the Pyeongchang Olympic Bid Team to produce a truly fantastic presentation in Durban, South Africa, Terrence B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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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at interview, when asked what was his number 1 tip for Korean people to improve their presentation skills Burns replied “speak slowly”. In a previous blog post I wrote about the reasons you need to speak slowly. When you are presenting you are not in a race to finish as quickly as you can, you are there to communicate your ideas, passions and or dreams. When you are speaking too fast your audience cannot keep up with you and they quite often cannot understand the English you are speaking. So consciously focussing on your speaking speed should be an essential part of your practice and rehearsal time.

Burns also said that the key components of any presentation is the “who” and the “why”. “Who” is your audience and “why” should they do what you are asking them to do. Many times on this blog we have written about the important of presenting for your audience and not your boss. What motivates your boss is not necessarily what motivates your audience. You must always put yourself in your audience’s shoes and ask yourself what will make my presentation resonate with my audience? GEtting these parts of your presentation just right will help your presentations become much more effective.

Sadly, the article is written in Korean, so for those of you who do speak Korean, you can access the full interview here.

An English version of this interview can be read at the Sports Features website here

적게, 하지만 더 좋게

 

 

 

독일 회사 Braun에서 디자인한 제품들로 유명한 디터 람스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분입니다. 1995년 Braun에서 은퇴를 하긴 했지만, 애플의 조나단 아이브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전설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바로 “적게, 하지만 더 좋게” (“Weniger, aber besser“) 입니다. 이는 영어를 배우는 모든 학생들이 적용할 수 있는 또 적용해야 하는 배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수년간 영어 강의를 하면서 느낀 점으로, 가르쳤던 학생들 대부분이 너무 많은 양을 배우려 애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 양이 너무 많다 보니, 결국 머리 속에 남는 내용은 아주 조금밖에 되질 않거나 아예 배우기를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영어 원어민들 조차 전부 배울 수 없는 어휘량으로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제 수업의 철칙 중 하나는 “이미 알고 있는 영어부터 완전히 익혀라” 입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필요한 영어 표현들 중 가장 기초적인 사항들만을 배운 후 실제 생활 속에서 거의 활용하지 않다 보니,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영어 개발은 전혀 하지 않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들의 머리 속에는 각 상황에 필요한 아주 간단한 영어 표현들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영어 인사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어민:

How are you?

학생:

I’m fine thank you and you?

자, 이 구문은 문법적으로 완벽합니다. 또, 원어민들이 다른 이들과 인사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기 지겨운 표현입니다! 제가 만나거나 가르치거나, 아니면 저와 대화를 나누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How are you?”라 물으면, “I’m fine than you and you?” 라고 답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위의 인사법보다 훨씬 개선된 것으로 여러분을 돋보이도록 만들어주는 표현입니다.

 (흔히들 눈에 띈다고 이야기 하면 부정적인 측면 – 자랑, 과시, 오버 액션 등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의 뜻은,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시면 훨씬 더 좋은 쪽으로 – 숙련되고 자신감 넘치게 – 여러분을 돋보이도록 만들어 준다는 내용입니다. )  

원어민 : How are you?

학생 : I’m very well thank you. How are you? 

이 구문은 공손하면서도 종전의 판에 박힌 표현과 다른, 또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히 예의를 갖춘 표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인사법입니다.

 

성인으로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영어를 하나의 스킬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시험 합격을 위해 영어를 배우는 학생이 아닙니다. (물론, 토익이나 토플 테스트를 준비하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나올법한 영어를 모조리 다 배워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직장이나 취미를 위해 또 앞으로의 여러분 인생을 위해 필요한 영어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필요로 하게 될 영어가 무엇인지 파악이 되고 나면, 그 분야의 영어를 배우는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기본 구문에서 배움을 멈추시면 안됩니다. 그 분야의 영어 표현들을 개발하고, 조사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무언가를 물어볼 때 다른 표현법들이 있는지 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그 분야에 관해 알아야 할 표현들을 모두 알게 될 때까지 계속 이어나가셔야 합니다.

적게 하지만 더 좋게 배우는 것은 여러분의 영어를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영어에 대한 이해도를 훨씬 깊이 있게 발전시켜 주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서 언제, 그리고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말하면서 실수도 적게 하게 되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여러분의 영어가 원어민으로 하여금 이전보다 훨씬 영어를 잘하는 사람처럼 들리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Less, But Better”

One of my favourite designers is Dieter Rams, famous for his work at the German company, Braun. Dieter Rams retired in 1995, but his legacy lives on today in the work that Jonathon Ives does at Apple and many other designers around the world.

Dieter Rams had a very simple philosophy: “less, but better” (“Weniger, aber besser“) and this is something that all students of English can, and should, use in their study philosophy.

Most students of English I have taught over the years try to learn too much. As a consequence of this they either learn very little, or they simply give up because the task is far too big. And it is far too big – not even native English speakers can learn all the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One of my fundamental principles when I teach a class of students is: “master the English you already know”. Most students only learn the basics of each different scenario. Then, because they very rarely use the English needed for that scenario they never develop that part of their English, thus they only have a very basic set of phrases to deal with each situation:

For example:
All Korean students learn to greet someone in English like this:

ENGLISH SPEAKER:

How are you?

STUDENT:

I’m fine thank you and you?

Now, grammatically this is absolutely fine, and occasionally you will hear a native speaker use this way to greet someone. But, it is boring! It is boring because almost every Korean English student I have ever met, taught or had a conversation with, has answered my question: “How are you?” with “I’m fine thank you and you?”

But there is a better way, and using it will make you stand out in a very positive way:

ENGLISH SPEAKER: How are you?

STUDENT: I’m very well thankyou. How are you?

This way is both polite and different and is formal enough for all occasions.

When you study English as an adult, you are studying English as a skill. You are no longer learning English to pass an exam (unless you are preparing to take the TOEIC or TOEFL test) and so you no longer need to study everything you might get tested on. What you need to do is to first work out the English you will need for your job, your hobby or your life.

Once you have worked out what English you will need, then you focus your attention on learning that part of English. But do not stop at the basics. Develop it, research it, ask questions about other ways of expressing your opinions, or asking the questions. Keep going until you know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it.

Learning less, but learning it better is one of the best ways to improve your English because it develops a much deeper understanding of the English you are using, you learn exactly what to say, when and in what situation. It helps you to make less mistakes and best of all it will make you sound like a much better English speaker


평창 프레젠테이션이 감동을 준 이유

아시다시피, 지난 6일 (남아공 현지시각) 한국의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세 후보 도시들이 개최지 선정 투표에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야 했습니다.

(이들 중) 한국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제 눈을 사로잡는 두 명의 프레젠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였습니다. 이참에 여러분들께, 이들이 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평창이 1위를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 준 주역들인지 설명해 볼까 합니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이들이 어떻게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의 프레젠테이션을 감상해 보도록 합시다.

(동영상을 보시면) 첫 시작은 다소 불안정합니다. 긴장으로 인해, 약간 빠른 속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5초 가량 지나자, 이명박 대통령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스피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안에서 그가 사용하는 단어들은 놀라울 만큼 감명적이었습니다. 또한, 세 명의 스케이트 선수와 코치 한 명 (그리고 임원 한 명)으로, 한국이 처음 동계 올림픽에 참가 했던 스토리는 너무나 감동적으로, 듣는 이들의 주목을 확실하게 끌어 주었습니다.

그의 바디랭귀지는 이런 공식적인 프레젠테이션에 걸맞게 완벽했습니다. 두 눈은 청중을 향해, 중앙의 청중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두루두루 바라봐 주었습니다. 또, 프레젠테이션 내내 미소에 가까운 밝은 표정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 연설을 듣는 이라면 누구나가 매료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의 영어 발음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속도를 늦추면서부터, 단어들이 명확하고 알아듣기 쉽게 들렸습니다.

정말 좋은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코리안 타임즈 신문에서 읽었던 기사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구문을 아래에 발췌해 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17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목이 아플 정도로 매우 열심히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두 차례의 최종 리허설을 가졌으며, 가능한 많은 IOC 위원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며 바쁘게 보냈다.”

(올림픽 개최지 유치와 같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처럼 다부진 결의와 희생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이를 몸소 실천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자, 이제 김연아 선수의 프레젠테이션을 살펴 보도록 합시다.

김연아 선수의 영어는 매우 훌륭합니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녀의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은 매우 눈에 띕니다. 무척 긴장 되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김연아 선수는 편안해 보입니다. 그리고 청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의 자연스러운 카리스마와 매력, 쇼맨쉽, 이 모든 것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최고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그녀가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평창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그녀에게 어떤 힘이 되어주었는지, 또 (평창 유치의 성공이) 미래의 다음 세대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평창 유치와 자신과의 연관성을 더 많이 부각시키기 위해, 또 IOC 위원들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자신의 사진들을 이용합니다. 이는 실제 효과가 있었으며, 그녀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듣는 사람들 모두에게 진정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프레젠테이션에 관해 지적할 사항이 있다면, (스피치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준비를 지나치게 많이 한 것처럼 들린다는 것입니다. “음~” 이나 “어~”와 같이 스피치가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간투사(感歎詞)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프레젠테이션 강사로서 너무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것일 수 있습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오로지 이 두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제 눈에서 정말 빛이 났습니다. 평창 유치를 위해 힘쓰신 프레젠터 분들 모두 훌륭했습니다. 이 분들 모두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하고, 분명 연습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는 모든 한국인들이 매우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것입니다.

(두 사람의 프레젠테이션은) 프레젠테이션 안에서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여러분이 최고의 것을 얻고자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그 최고의 것이 올림픽 개최지 유치였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여러분의 회사와 여러분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여러분 개인의 스토리를, 또는 회사에 관한 (혹은 이명박 대통령처럼 나라에 대한) 스토리를 만드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스토리들을,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 안에서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미소를 띄우고, (노트나 스크립트에 얼굴을 묻지 말고) 청중을 바라보고, 청중이 발표자인 여러분을 좋아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정말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한번도 연습해 본 적 없는 것처럼 (열심히 열정적으로) 말입니다

평창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힘쓰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훌륭했습니다!


Why Pyeongchang’s final presentation was inspiring

As everyone now knows, Pyeongchang, South Korea won the bid to hold the 2018 Winter Olympics. In order to win the final vote all candidate cities had to deliver a final presentation.

For South Korea two people stood out for me: President Lee Myung Park (이명박) and Olympic Champion Skater Yuna Kim (김연아) and I want to take this opportunity to show you why these two people really helped to put Pyeongchang at the top of the voting list.

First let us take a look at President Lee Myung Park’s presentation.


President Lee had a shaky start, he was nervous and he started out speaking a little too fast. But after about 45 seconds you can see he is into a nice rhythm and his speech has slowed down.

The words he used were wonderfully inspirational and he tells the story of South Korea’s first entry into the Winter Olympics with three skaters and one coach. The story is wonderfully inspiring and really gets your attention.

His body language is perfect for such an important presentation. His eyes are on his audience and he is looking around at the whole audience not just a few in the middle. He is smiling (almost) and you can’t help but be charmed by this speech.

I accept his pronunciation is not perfect, but once he had slowed down, his words were clear and very easy to follow.

It was a very good presentation.

On a personal note I was impressed by this quote from the Korean Times Newspaper

“During a 17-hour flight from Seoul, Lee said he practiced his English-language presentation so diligently his throat ached. From Sunday through Tuesday, Lee attended two dress rehearsals for the presentation and “sliced up his 24 hours” to meet as many IOC members as possible”

It really does take that kind of dedication and determination to achieve something like this and I take my hat off to President Lee Myung Park

Now, let us take a look at Yuna Kim’s presentation.


Yuna Kim’s English is very good. Her pronunciation and confidence when speaking here really comes across. She looks relaxed even though she really must have been nervous and she is smiling, looking at the audience and her natural charisma, charm and showmanship really comes through.

One of the best things about this presentation is the way she tells her story, how it inspired her, and how it can inspire future generations. She uses images from her own life to make the presentation much more personal and to touch the emotions of the IOC members. It worked and was truly inspiring to anyone who watching and listening to it.

If I have any criticism at all about her presentation is was that it sounded just a little too well prepared. There were no “umm’s” or “errr’s” which could have helped to make it sound a little more natural. But that maybe just me being a little too critical.

I know the final presentation was not about just these two people, but these two people really shone in my eyes. All the presenters for the Pyeongchang bid were excellent. They spoke in English and they clearly practiced very well. It is something that all Korean people can be very proud of.

It really does show that stories in presentations can help you to achieve great things, in this case winning an Olympic bid, but they can also help you and your company to achieve great things also. Make the stories personal – like Yuna Kim – or about your company (or country like President Lee) but make sure you put those stories into your presentation.

Always remember to smile, look at your audience (not bury your head into your notes or script), make your audience love you and if it really means a lot to you, practice like you have never practiced before.

Congratulations to everyone involved in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bid, you were great.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 대표단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이유

이번 주 남아공 더반에서는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아름다운 휴양지 평창을 대표하는 한국의 팀원들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게 됩니다.

 

 

평창 올림픽 유치 위원회 대표단의 주요 멤버 중에는,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김연아 선수와 이명박 대통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대표단들과 함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전국민의 염원을 어깨에 짊어지게 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왜 프레젠테이션을 영어로 해야만 할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위원들 중 99프로가 한국어는 못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이 영어로 말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만약 프레젠테이션이 한국어로 진행된다면 번역이 되어야 할 테고, 이 번역이 동시 통역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프레젠테이션에 담긴 감정과 열의 그리고 열정 이 모두를 전부 잃어버리게 됩니다. 한국어로 훌륭하게 들릴 지 모르는 프레젠테이션이지만, 영어로 동시 통역되면 지루하고 무미건조하게 들리게 됩니다. 프레젠터가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분야가 바로 청중의 유형이며, 평창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청중은 한국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평창 대표단은 반드시 청중과 교감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IOC 위원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어로 대표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청중과의 교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쟁 후보 도시국인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할 것이 거의 확정 지어 졌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국제 무대에서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영어가 좋든 싫든, 이들은 국제 언어가 영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주 평창 대표단은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무언가를 (이들에게) 선사해 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위해, IOC 위원들에게 전하게 될 최종 메시지를 영어로 준비하고 전달해야만 합니다.

평창 대표단에게, 행운의 손가락을 걸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Why The PyeongChang Olympic Bid Team Need to Present In English

This week sees the final presentations for the 2018 Winter Olympic bids in Durban, South Africa and the Korean team representing the beautiful resort of PyeongChang will be there delivering their final presentation.

Among the honoured members of the team will be Olympic Figure Skating Champion, Yuna Kim and President Lee Myung Bak. And they, together with the other members of the Korean Olympic Team will have the hopes of the entire Korean nation on their shoulders when they present their final presentation.

So, why should they present this presentation in English?

The main reason is that 99%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do not speak Korean. Yet, almost all members of the IOC do speak English. If the presentation is done in Korean the presentation will have to be translated and when a translation takes place live, all emotion, enthusiasm and passion is lost. What might sound brilliant in Korean will sound dead and boring in English if it is translated. This is one area that the type of audience the presenters have must take priority over everything else, and the audience for the PyeongChang team do not speak Korean.

The PyeongChang team must connect with they audience and the only way to do that is to speak in a language all members of the IOC understand. Presenting their message in Korean is not going to connect them with their audience in this situation.

Finally, the rival teams from Germany and France will almost certainly present in English. The Germans and the French are all too aware of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ng on the international stage and whether they like it or not, they do accept that the international language is English.

So for the PyeongChang team to have the best chance possible of giving the nation of South Korea something to be proud of this week, they must prepare and deliver their final message to the IOC in English.

Good luck guys, my fingers are crossed for you.


발음 vs. 어조

영어 말하기에 있어 발음의 중요성이 한국에서는 크게 잘못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즉, 많은 이들이 어조 보다는 영어 발음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로서 저는, 소위 영어를 ‘잘한다’는 이들이 영어 발음은 매우 좋은 반면 말하는 스타일이 말도 못하게 지루한 경우를 숱하게 보아왔습니다. 발음 연습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어조에 대한 연습을 전혀 하지 않기에, 이들이 하는 말이 흡사 책을 읽는 것처럼 들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다양한 지역과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면서, 발음의 중요성은 근래 들어 많이 잊혀진 상태입니다. 미국인에게 “aluminium [ӕlə|mɪniəm]”을 발음해 달라 요청하시면 영국인에게서 듣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aluminum [əlú:mənəm]”으로 발음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뜻의 영어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vitamin”, “tomato”, “water”와 같은 단어들도 영국식과 미국식 발음이 서로 많이 다르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원어민들은 발음 차이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말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은 발표자로서 여러분의 임무입니다. 다양한 어조로 천천히 말한다면, 이미 여러분은 그 미션에 95% 성공한 셈입니다. 물론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말이죠. 하지만, 단조로운 톤으로 빠르게 말한다면 청중은 곧 죽고 싶을 만큼 지루해지고 여러분의 ‘완벽한’ 발음에 관심을 갖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Professor”의 f를 p로 발음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p발음을 무척 좋아합니다. 원어민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약간의 독특함과 개성을 느끼게 해주는 발음이기 때문이죠. 전 한국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Ferrari”를 “Perrari”라 발음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제게 ‘페라리’는 너무나 멋지게 들리고 항상 미소 짓게 만드는 발음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 청중이 미소를 짓는다면, 그것은 분명 여러분이 잘해내고 있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무언가 잘못하고 있을 때 청중의 코고는 소리를 듣는 것과는 반대로 말이죠)

그러니 발음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이제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명확하게 그리고 다양한 어조로 영어를 말하신다면, 여러분이 하시는 대화와 프레젠테이션은 훨씬 흥미롭게 들릴 것입니다. 또, 청중은 여러분이 하고 있는 말과 발표자인 여러분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