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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프레젠테이션 하세요.

지난주에는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영어의 중요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자는 저를 포함한 3명으로 오늘날 비즈니스 시대에 왜 영어가 중요한지에 관해 각자 20분씩 맡아 진행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면, 저는 사용하는 폰트에 늘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전에 말씀 드렸듯, 여러분이 사용하는 폰트는 프레젠테이션에 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Impact”체를 메인 폰트로 결정 했습니다. 이 폰트는 매우 강렬한 느낌을 지니고 있어 급박하면서도 중요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입니다. –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함께 발표할 동료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파일로 한데 모은 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며 폰트와 스타일이 통일감을 이루고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늘 하던 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키노트 파일을 파워포인트로 카피해 USB에 따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강연장에 도착하자, 담당자가 애플 컴퓨터는 강연장 시스템과 호환이 되질 않는다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호환이 되도록 직접 시도해봐도 되는지 그녀에게 정중히 물었고, 그녀 또한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제 컴퓨터는 잘 작동되어 준비해온 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에는 얼굴에 핏기가 가시고 온 몸에 두려움이 엄습했었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하고 또 검토하며 보냈는데, 이 학교의 컴퓨터에는 제가 사용하는 폰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연장 컴퓨터로 제가 백업해 둔 파워포인트 파일을 사용한다 해도, 제 프레젠테이션은 전부 잘못되어 보일게 뻔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 준비한대로 잘 보여지길 원한다면, 프레젠테이션 장소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폰트가 저장되어 있지 않는 다른 이의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거나, 여러분이 사용하는 파워포인트와 버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큼 최악의 상황은 없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대로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도록, 또 보기 좋도록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입니다. 다른 이의 컴퓨터로 인해 그토록 힘들게 공들인 프레젠테이션을 헛되이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발표자 모드 사용하기

때때로 발표자들은 프레젠테이션 도중 자신이 할 말을 잊어버리게 될까 두려워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안에 말할 내용을 전부 입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표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청중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희망하지만, 애석하게도 청중들 중 어느 누구도 이런 작업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프레젠테이션을 보게 되는 청중들은, 발표자가 너무 준비없이 진행한다고 생각하거나 금새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파워포인트와 키노트에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 발표자 모니터 사용자화” 나 “발표자 도구 사용” 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청중들이 보는 메인 컴퓨터에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만을 보여주고, 발표자의 컴퓨터에서는 발표자 개인의 슬라이드 노트나 다음 슬라이드 보기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여러분은 스크립트를 일일이 타이핑해서 핸드카피로 가지고 있거나, 또는 청중에게 보여지는 슬라이드를 보면서 내용을 죽죽 읽는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키노트에서 “발표자 모니터 사용자화”를 활성화했을 시 발표자 컴퓨터에 나타나는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입니다. 파워포인트의 “발표자 도구 사용” 모드를 사용할 시의 화면은 이창현의 쪽집게 블로그나 (http://cafe.naver.com/propp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58)

느림의 자유 블로그를 (http://blog.paran.com/respite/31251113)  참조하시기 바랍니다.